2008년 08월 11일
무더위와의 대화
어느날 무더위가 찾아와 얘기를 나누었다.
나와 무더위는 조금 알고 있는 사이였다.
"아.. 이봐 이건 좀 심한것 같다구. 당신 때문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구"
"나도 알고 있어.. 올해엔 왠지 조금 심했나 하는 생각도 들어..."
"담배 필 때 마다 너무 더워서 담배를 태우는 지 나를 태우는 지 모를 정도야"
"자네는 담배를 좀 줄이면 되잖아.. 나도 이러고 싶어서 이러고 있는 것 만은 아니라구"
무더위가 조금 기분이 상한 듯 했다.
"아.. 그래 좀 줄이는 것도 좋겠지."
그리고 우리 둘은 함께 담배에 불을 붙였다. 그리고 한 대의 담배를 다 필 때 까지 서로 말이 없었다.
"이제 가봐야 할 것 같아. 밤에도 여기 있으면 먹는 욕이 장난이 아니거든..."
"아... 벌써 가게?"
나는 이렇게 말했지만 굳이 그를 잡지는 않았다.
그의 평판도 중요했지만, 그가 오늘 밤 여기에 머문다면 내가 겪을 괴로움도 끔찍했다.
"올림픽 처럼 4년 마다 한번 씩 오는 건 어때?"
"생각해 보지.."
문을 열고 나가는 그의 등이 왠지 쓸쓸해 보였다.
홀로 저녁을 먹으면서 마지막 말을 괜히 했나 하고 생각해보았다.
나와 무더위는 조금 알고 있는 사이였다.
"아.. 이봐 이건 좀 심한것 같다구. 당신 때문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구"
"나도 알고 있어.. 올해엔 왠지 조금 심했나 하는 생각도 들어..."
"담배 필 때 마다 너무 더워서 담배를 태우는 지 나를 태우는 지 모를 정도야"
"자네는 담배를 좀 줄이면 되잖아.. 나도 이러고 싶어서 이러고 있는 것 만은 아니라구"
무더위가 조금 기분이 상한 듯 했다.
"아.. 그래 좀 줄이는 것도 좋겠지."
그리고 우리 둘은 함께 담배에 불을 붙였다. 그리고 한 대의 담배를 다 필 때 까지 서로 말이 없었다.
"이제 가봐야 할 것 같아. 밤에도 여기 있으면 먹는 욕이 장난이 아니거든..."
"아... 벌써 가게?"
나는 이렇게 말했지만 굳이 그를 잡지는 않았다.
그의 평판도 중요했지만, 그가 오늘 밤 여기에 머문다면 내가 겪을 괴로움도 끔찍했다.
"올림픽 처럼 4년 마다 한번 씩 오는 건 어때?"
"생각해 보지.."
문을 열고 나가는 그의 등이 왠지 쓸쓸해 보였다.
홀로 저녁을 먹으면서 마지막 말을 괜히 했나 하고 생각해보았다.
# by | 2008/08/11 19:29 | Winterfall, My Life | 트랙백 | 덧글(4)










